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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최고 관중몰이 구단은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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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최고 관중몰이 구단은 FC서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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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라운드까지 경기당 1만8218명 유치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관중몰이를 잘하는 팀은 FC서울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서울이 1~12라운드까지 6차례 홈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 당 평균 1만8218명(총 10만9305명)의 관중을 유치, ‘풀 스타디움’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상, 그리고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 홈경기장 스탠드를 가득 메운 FC서울 서포터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 4가지 상은 1차(1~12라운드), 2차(13~25라운드), 3차(26~38라운드)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 시상을 한다. 또 연맹은 2014년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각각 구분해 시상함으로써 2부 리그의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원FC는 전년 평균 관중 대비 가장 많은 관중 증가수를 보이며 플러스 스타디움 구단에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해부터 개정된 상벌규정 제25조 2항에 따라 가장 많은 증가수를 보인 구단을 선정한다. 수원FC는 2015년 1395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올 시즌 6342명으로 4947명이 증가, 가장 많은 관중 증가수를 기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을 수상하게 됐다. 인천은 인천시의 위탁을 받아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구단이 직접 경기장을 운영하고 있다.

팬 프렌들리클럽의 영예는 성남FC에 돌아갔다. 성남은 큰 화제를 모았던 수원FC와 ‘깃발라시코’를 비롯한 다양한 이슈를 통한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 지역 각 전통시장과 연계해 선수 네이밍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 홈경기 시 동 대항 페널티킥 게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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