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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투런' LG 히메네스 홈런 공동선두, 5할 승률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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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투런' LG 히메네스 홈런 공동선두, 5할 승률 안겼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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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포 작렬, 10-4 승리 견인

[잠실=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LG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시즌 16호 홈런을 폭발하며 팀에 5할 승률과 위닝시리즈를 선물했다. NC 에릭 테임즈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에도 이름을 올렸다.

히메네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삼성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회말 팀이 4-0으로 앞선 2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LG의 10-4 승리.

LG는 위닝시리즈로 26승 26패 1무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삼성은 시즌 31패(26승)째를 당했다.

히메네스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연속 안타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 [잠실=스포츠Q 최대성 기자] LG 루이스 히메네스가 9일 삼성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5회말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LG는 2회말, 5회말 유강남의 연타석 솔로 홈런과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7회에는 손주인의 3타점 적시 2루타,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타자 일순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헨리 소사는 7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 이어 올라온 신인 김대현은 1군 데뷔전에서 1⅔이닝 동안 2실점(1자책)했다.

삼성은 소사가 물러난 8회와 9회 3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3번째 생일을 맞은 삼성 선발 장원삼은 4⅔이닝 6실점하고 시즌 5패(2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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