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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8점 대폭발' 골든스테이트, NBA 2연패에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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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8점 대폭발' 골든스테이트, NBA 2연패에 1승 남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1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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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에 108-97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38점을 집중한 가운데, 골든스테이트가 미국 프로농구(NBA) 2년 연속 정상 등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2015~2016시즌 NBA 챔피언 결정 4차전서 3점슛 7개를 포함해 38점을 넣은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108-97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2년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기게 됐다. 오는 14일 홈코트로 자리를 옮겨 5차전을 치르는 골든스테이트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외에도 해리슨 반스와 클레이 톰프슨이 3점슛 4개씩을 폭발하는 등 3점슛 17개를 집중, 클리블랜드를 무력화했다.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클리블랜드에 93-84 리드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카이리 어빙에게 2점슛을 맞았지만 커리가 다시 3점슛을 폭발, 96-86으로 앞서나갔다. 커리는 경기 종료 54초 전 어빙을 따돌리고 레이업슛을 성공, 98-89를 만들었다.

패색이 짙어진 클리블랜드는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꾸고자 파울 작전을 펼쳤지만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톰슨과 커리가 자유투를 착실하게 성공시키며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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