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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네이마르, 브라질 대표팀 완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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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네이마르, 브라질 대표팀 완장 왜?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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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부진을 씻어버리기 위해 새로운 변화 필요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어린 나이에도 팀의 주장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 둥가(51) 감독은 5일(한국시간)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를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둥가 감독은 “22세의 어린 나이이지만 기량이 뛰어나고 경험이 많다”고 주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18세부터 A대표팀으로 활약한 네이마르는 54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30·파리 생제르맹)가 주장 완장을 차왔다. 둥가 감독은 “실바에게도 변경 이유도 잘 이야기 했고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에겐 새로운 리더들이 필요하다”고 변화를 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날 콜롬비아전을 맞아 네이마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콜롬비아와 맞붙어 네이마르의 골 등으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당시 후반 42분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와 볼다툼을 벌이던 네이마르는 수니가의 무릎 가격으로 척추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고 이 때문에 팀이 4강과 3,4위전에서 대패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네이마르를 주장으로 임명하며 새로운 변화를 택한 브라질 대표팀은 6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고 10일에는 에콰도르와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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