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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실바 센추리클럽 가입, 모라타-놀리토와 스페인 최전방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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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실바 센추리클럽 가입, 모라타-놀리토와 스페인 최전방 호흡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6.13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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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부스케츠-파브레가스 중원 책임…체코는 네시드-로시츠키 공격 조합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놀리토(셀타비고)로 최전방을 구성했다. 모라타와 놀리토는 A매치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지만 이를 100번째 A매치를 치르는 실바가 메운다.

스페인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벌어지는 체코와 2016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16) D조 첫 경기에서 모라타와 실바, 놀리토로 최전방 공격진을 꾸렸다.

일단 드러난 포메이션만 보면 4-3-3이다.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문을 지키고 후안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FC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가 포백을 구성한다. 중원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이상 바르셀로나),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가 맡는다.

그러나 이미 유로2012에서 제로톱 전술로 재미를 봤던 스페인으로서는 경험이 많지 않은 모라타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모라타는 겨우 24세의 어린 선수로 A매치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가 힘들다. 이 경우 모라타를 제로톱처럼 활용하면서 실바나 파브레가스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체코는 페트르 체흐(아스날)에게 골문을 맡기면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토마스 네시드(부르사스포르)에 토마스 로시츠키(아스날)이 뒤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로시츠키의 좌우에는 라디슬라프 크레이칠(스파르타 프라하)와 시오도르 게르레 셀라시에(베르더 브레멘)가 포진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야로슬라프 플라실(지롱댕 보르도), 블라디미르 다리다(헤르타 베를린)이 기용됐고 파벨 카데르벡(호펜하임), 토마스 시보크(부르사스포르), 로만 후브니크, 다비드 림베르스키(이상 빅토리아 블젠)가 포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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