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정-김단비 35점 합작, 극적 8강행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올림픽 최종예선 8강에 안착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C조 2차전에서 벨라루스를 66-65로 꺾었다.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벨라루스, 나이지리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나이지리아에 앞서 벨라루스에 이어 조 2위로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박지수(분당경영고)가 13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강아정(KB국민은행)이 18점, 김단비(신한은행)가 1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D조 1위인 스페인과 17일 격돌한다. 5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에 갈 수 있다. 스페인을 잡으면 리우행 확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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