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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음과 충돌' 서건창 경미한 통증, 가슴 쓸어내린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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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음과 충돌' 서건창 경미한 통증, 가슴 쓸어내린 넥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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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관계자 "오른쪽 날개뼈 위 경미한 부상, 선수 보호 차원 교체"

[고척=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넥센 ‘캡틴’ 서건창(27)이 불의의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다.

서건창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2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 4회초 수비 도중 중견수 박정음과 충돌해 부상을 입고 5회초 장영석과 교체됐다.

롯데 문규현의 타구를 잡으러 가던 서건창이 콜 플레이로 자신이 처리하겠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공을 잡아낸 이후 박정음과 부딪혔다. 이닝이 종료됐음에도 서건창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 [고척=스포츠Q 이상민 기자] 넥센 서건창(왼쪽)이 15일 롯데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4회초 수비 도중 중견수 박정음과 충돌하고 있다.

넥센 관계자는 “수비 과정에서 박정음의 팔꿈치와 서건창의 오른쪽 날개뼈 위쪽 부분이 충돌했다”며 “병원에 갈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경미한 통증이 있어 아이싱 중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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