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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1일 1차 모집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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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1일 1차 모집 마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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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제2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참가 독려 영상이 공개됐다.

6일 유재하 동문회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1차 모집 마감(9월 11일)을 앞두고 참가 독려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유재하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故유재하의 '지난날'을 BGM으로 동문들이 다양한 포즈로 대회 참가를 독려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본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등장해 2분 남짓한 영상에서 뮤지션을 만나는 재미를 찾을 수 있다.

▲ '유재하 동문회' 측이 '제2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참가 독려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측 제공]

유재하 동문회 측은 "작년에 제 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동문들이 릴레이로 노래하는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이번에는 더 많은 지원자들이 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참신하고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하 동문회'는 2013년 스폰서 확보의 어려움으로 대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대회 출신 뮤지션들이 결성한 것이다.

유재하는 1987년 8월 자신의 데뷔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하고 3개월 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유족들은 그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음반 수익과 성금을 기탁해 '유재하 음악 장학회'를 설립하고 1989년부터 싱어송라이터들을 위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1회 수상자인 조규찬을 필두로 유희열, 고찬용, 김연우, 심현보, 나원주, 말로, 정지찬(원모어찬스), 이한철, 루시드폴, 스윗소로우, 오지은, 재주소년, 옥상달빛 등 싱어송라이터들을 대거 배출했다.

제 2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유재하의 기일인 11월 1일에 한양대학교 백남 음악관에서 열린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대학생으로 4분 전후의 미발표 창작곡(본인 혹은 팀에서 작사, 작곡, 연주, 노래가 이루어져야 함)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yjh.or.kr/xe/) 에서 확인 가능하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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