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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추신수-오승환 사상 첫 대결 임박, 누가 더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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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추신수-오승환 사상 첫 대결 임박, 누가 더 세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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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세인트루이스 인터리그, 사상 첫 만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인 투타 맞대결이 이뤄질까.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파이널 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격돌이 임박했다.

텍사스와 세인트루이스는 잠시 후인 오전 9시 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2016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를 갖는다. 한국 야구팬들은 아직 한 차례도 맞붙은 적이 없는 동갑내기 투타 간판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격한다. 오승환도 지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등판하지 않아 경기가 접전으로 흐를 경우 언제든 마이크 매시니 감독의 호출을 받을 수 있다.

추신수는 타율은 0.231로 낮지만 출루율 0.487로 출루왕의 위용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종아리,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14일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오승환은 2승, 평균자책점 1.57로 한일 끝판왕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질 예정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박병호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다나카 마사히로와 한일 맞대결은 일단 무산됐다.

박병호의 성적은 타율 0.204, 11홈런 20타점. 출루율 0.290, 장타율 0.4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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