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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공효진 손예진 '쌍끌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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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공효진 손예진 '쌍끌이 흥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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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공효진(34)과 손예진(32)이 각각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소 소문난 ‘절친’인 공효진과 손예진은 각각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영화 ‘해적’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30대 여배우로써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두 여배우는 각각 사랑스러움과 여신 미모를 자랑하며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해왔다.

공효진은 드라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 출연작마다 캐릭터에 녹아드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공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선균, 비, 공유, 차승원, 소지섭, 장혁, 조인성 등 상대 남자배우와 최상의 호흡을 일궈내는 역량을 톡톡히 발휘했다.

▲ 공효진(왼쪽)과 손예진

그는 최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어릴 적 트라우마로 관계기피증, 불안증을 앓고 있는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아 솔직당당한 현대 여성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소화하며 폐인을 양산하고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에서 착용한 의상과 패션 아이템을 완판시키는 공효진의 네이밍 파워는 광고주들로부터 수많은 러브 콜을 받을 정도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청순가련’의 대표 여배우이자 멜로의 여신으로 사랑받았던 손예진은 8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해적’에서 강한 카리스마로 남자들을 호령하는 해적단 여두목 여월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데뷔 이후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손예진은 고난도의 액션장면까지 직접 소화하며 열연해 관객의 박수를 받고 있다. 손예진 역시 '클래식'의 조승우부터 '해적'의 김남길에 이르기까지 상대 남자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미다스의 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공효진 버금가는 패셔니 스타답게 레드카펫 드레스와 작품 속 의상과 액세서리를 직접 선택하는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손예진은 차기작으로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을 결정지었다.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뿜어내는 두 30대 여배우의 활약상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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