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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재선 위해 일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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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재선 위해 일시 사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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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축구협회, 정회원 가입 승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몽규(54) 대한축구협회장이 재선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끝으로 회장직을 사임했다. 재임을 위해서다.

대한체육회의 각 종목단체장 선거표준규정에 따르면 현직 회장이 차기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 회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조만간 부회장 중 직무대행자를 정하고 오는 22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건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재임을 위해 20일 사임했다. [사진=스포츠Q DB]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선출돼 4년 여간 수장직을 수행한 그는 지난 2월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의 통합협회장으로 추대됐다. 차기 회장 선거에서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협회는 정 회장의 사임안을 처리하고 관련 정관을 개정했다.

개정된 정관은 △ 회장 선거인단은 100명 이상 300명 이하로 한다 △ 회장 선거인단은 대의원(통합 시도협회장, 연맹회장, K리그 클래식 구단 대표)과 선거관리규정에서 정하는 선수, 지도자, 심판 등으로 구성한다 △ 회장 선거 출마자의 기탁금은 5000만원으로 한다 △ 국회의원은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회장 선거를 위해 7인 이상 11인 이내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되 협회 외부인사가 3분의 2 이상 포함돼야 한다 △ 분과위원회 중 기존 경기위원회를 대회위원회로, 징계위원회는 공정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다 등이다.

협회는 세종시축구협회의 정회원 가입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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