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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 개강, 탁구 유승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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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 개강, 탁구 유승민 합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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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제스포츠기구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과정이 22일부터 시작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6년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International Sport-leaders Academy) 교육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스포츠 협력, 영향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외교 전문가 양성 필요성이 대두돼 2013년부터 시작됐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삼성생명 코치, 전 럭비대표팀 주장 최재섭 아시아럭비연맹 집행위원 등 국가대표 경력자 또는 메달리스트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외에도 대한체육회 등 스포츠행정가 4명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

▲ 2016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이 개강식이 열렸다. 22일부터 교육 시작이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 수료생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4년 국제사격연맹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2012년 런던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지난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위원으로 선임된 바르셀로나 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홍정호, 평창동계올림픽스키점프경기위원장으로 2014년 임명된 김흥수 전 스키점프대표팀 감독, 2015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규정위원으로 선임된 강래혁 변호사 등이 있다.

주 2회씩 6개월간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국제스포츠 무대에서의 활약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구성된다. 글로벌스포츠 전문가로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글로벌매너, 전문지식, 리더십, 영어교육, 현장실습 등 역량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영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커뮤니케이션은 전 노스웨스트항공 하태우 한국 지사장, 글로벌 매너 교육은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참여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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