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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kt위즈 마르테가 피노 유니폼을 입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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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kt위즈 마르테가 피노 유니폼을 입은 이유?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21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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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가져오지 않아 생긴 해프닝

[잠실=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kt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동료 요한 피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장에 유니폼을 가져오지 않아 생긴 해프닝이었다.

마르테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자신의 유니폼이 아닌 피노의 것을 입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민훈기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마르테가 유니폼을 챙겨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KBO 홈페이지에 있는 '공식 야구 규칙'에 따르면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반드시 동료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하지만 유니폼을 가져오지 않았을 경우에 대한 별도의 규칙은 따로 나와 있지 않다. 하지만 보통 경기 감독관과 상대 벤치에 양해를 구하고 동료 선수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르테 외에도 종종 똑같은 사례가 있었다.

피노의 유니폼을 입은 마르테는 이날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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