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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6.25특집 프로그램 5편 방영… 한국전쟁의 의미 되새길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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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6.25특집 프로그램 5편 방영… 한국전쟁의 의미 되새길 수 있는 기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6.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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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리랑TV는 한국전쟁 63주년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 다섯 편을 방송한다.

특히 이번 6.25특집은 아리랑TV 자체 제작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와 국방TV에서 제공한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한국전쟁과 관련한 희귀자료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22일 오전8시 방송예정인 KCA제공 다큐멘터리 '정전 60년 남북공존의 길을 찾아서'는 남북 상호간 실질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제협력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 다큐멘터리 '전우를 찾아서'(위)와 '줌 인 DMZ'(아래) [사진 = 아리랑TV 제공]

23일 오전 6시 30분 방송예정인 국방TV에서 제공한 첫 번째 다큐멘터리 '줌 인 DMZ'는 DMZ가 품고 있는 자연과 문화, 삶의 방식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폭 4km, 길이 248km에 달하는 광범위한 DMZ는 누구나 쉽게 갈 수 없는 땅이자 외국이 관광객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안보 관광명소다. 지금 DMZ는 긴장의 공간이자 평화의 공간,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됐다. '줌 인 DMZ'는 DMZ를 매개로 전쟁의 아픔과 희망을 이야기해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25일 오전 10시에는 국방TV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 '전우를 찾아서'가 방송된다. '전우를 찾아서'는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의 목적과 현주소를 알아본다. 발굴과정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전사들을 만나고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사들에 대한 감사함과 그들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24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인 아리랑TV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잊혀진 전쟁, 그러나 잊혀지지 않은 것들'에서는 한국 전쟁이 남긴 아픈 추억을 가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미국에서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이 기억하는 한국전쟁은 어떤 모습인지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한다. 

정전 6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유해조차 찾지 못한 전사들의 유가족의 사연과 한반도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한국전쟁의 원인과 과정, 한국전쟁이 남긴 아픔과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아리랑TV는 23일부터 30일까지 기획 SB(station break) 'What's ON 6.25 여성영웅'을 통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을 만난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여성영웅들을 조명하고 오늘날까지 이여온 여성 장병들의 강인한 정신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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