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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100만 관객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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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100만 관객 울렸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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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이 100만 관객을 울렸다.

9월10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은 9일 하루 23만6000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06만105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봉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관객들의 쏟아지는 입소문으로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끌고 있다. 개봉 후 꾸준한 관객수 증가를 보이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내 가족 관객은 물론 남녀노소 전 연령층으로 타깃을 확장시키며 고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추석 시즌을 겨냥한 개봉작 중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점이 가장 높아 영화에 대한 큰 만족감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개봉 후 평점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잊을 수 없는 여운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30대 부모를 맡은 톱스타 강동원 송혜교의 연기 변신을 비롯해 선천성 조로증 환자 아름이 역을 맡은 아역 조성목부터 백일섭, 이성민, 김갑수 등 연륜 있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감동을 지피는 중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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