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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지코, 뉴욕 패션위크에 음악감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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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지코, 뉴욕 패션위크에 음악감독 참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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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블락비 지코가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9일 오후 1시(현지시각), 뉴욕 링컨센터에서 진행된 '컨셉 코리아' 행사 중 지코가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 컬렉션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 블락비 지코(우)가 고태용 디자이너(좌)의 뉴욕 패션 컬렉션 무대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사진=세븐시즌스 제공]

고태용은 개성있고 트렌드한 디자인으로 국내외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다. ‘비욘드 클로젯 스쿨 갱 B.C.S.G(Beyond Closet School Gang)”이라는 주제로 학창시절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2015 S/S 컬렉션에선 ‘비욘드 클로젯’만의 프레피함과 클래식함을 베이스로 10~20대 남성들을 위한 캐주얼 의류를 선보였다.

지코는 이 무대에서 인트로 영상과 음악에 참여했다. 베리 굿(Very good), 노 조크(No Joke), 할로(Halo) 등 블락비의 곡들 중 ‘비욘드 클로젯’ 컬렉션과 잘 어울리는 곡들을 지코가 직접 선별하고 믹싱했다.

두 사람은 현재 출연중인 SBS ‘패션왕 코리아’에서 디자이너와 출연자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컨셉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2월과 9월 뉴욕 패션위크에 열린다. 이번에 10번째 시즌을 맞았고 이 행사로 뉴요커들이 한국의 패션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오는 10월 중순에 진행되는 서울패션위크 비욘드 클로젯 컬렉션에서도 지코가 프로듀싱한 곡을 믹싱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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