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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에 뮤지컬★들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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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에 뮤지컬★들 매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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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국내 뮤지컬 스타들을 사로잡은 영화가 개봉된다.

‘십계’ ’태양왕’ ’모차르트 락 오페라’ 등을 탄생시킨 프랑스 뮤지컬 거장 도브 아티아와 알버트 코엔의 신작 뮤지컬 실황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이 최근 VIP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서범석, 김호영, 최수형, 오진영, 정재은, 이정미, 안솔지, 이정화, 정영주 등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스크린으로 화려하게 재탄생한 프랑스 최고 뮤지컬과의 첫 만남에 관람 전부터 한껏 설레했다. 특히 내년에 막을 올릴 국내 라이선스 초연과 3D로 접하는 뮤지컬 실황이 어떨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작품은 1789년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절대왕정에 저항하는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대립된 진영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두 연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작농에서 평민 혁명가로 거듭난 로낭과 귀족 출신으로 왕실 가정교사인 올람프가 혁명의 불길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뤄가는 가슴 찡한 사랑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시사가 끝난 이후 뮤지컬 배우들은 한 목소리로 극찬을 쏟아냈다. ‘젊음의 행진’의 이정미는 “웅장한 음악, 화려한 무대와 굉장한 무대 메커니즘을 자랑하는 대단한 뮤지컬!”, '시카고'의 최정원은 “다이내믹한 안무와 수많은 배우들, 프랑스 뮤지컬만의 스타일이 돋보인다”며 웅장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스토리에 대해 호평했다.

또 뮤지컬계의 국민배우 서범석은 “혁명 속 열정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다”, ‘프리실라’의 아이콘 김호영은 “보는 내내 심장이 쿵쾅거렸다”는 강렬한 후기를 전했다.

화제의 뮤지컬 실황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작으로 선정, 오는 9월18일 전세계 최초로 3D 개봉될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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