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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연속 결승골' 일본과 AFC U-16 챔피언십 4강 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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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연속 결승골' 일본과 AFC U-16 챔피언십 4강 쟁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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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16 선수권…이승우 선제 결승골로 태국에 2-0 완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의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하며 8강에 올라 일본과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10일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A조 3차전에서 전반 45분 이승우(바르셀로나)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6분 황태현(광양제철고)의 추가골로 태국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차지하며 A조 1위를 기록한 한국은 이날 호주에 2-4로 져 B조 2위에 오른 일본과 오는 14일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이 일본을 꺾고 4강에 오르면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 한국 U-16 축구대표팀이 10일 태국에서 열린 홈팀 태국과 AFC U-16 축구선수권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왼쪽)와 장결희의 활약 속에 2-0으로 이기고 3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전반 2분 이상민(울산현대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태국의 압박에 고전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고 있는 이승우와 장결희가 선제 결승골을 함께 만들어냈다.

전반 45분 이승우와 장결희가 중원에서 두차례 이대일 패스로 태국 수비를 무너뜨리며 기회를 만든 상황에서 이승우가 다시 한번 장결희의 패스를 받아 최종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치고 오른발 인사이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8일 말레이시아와 2차전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승우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전반을 1-0으로 앞선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후반 16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황태현이 골문 앞 오른쪽 사각지대에서 때린 슛이 골키퍼와 골 포스트 사이를 파고 드는 감각적인 득점이었다.

두 골의 넉넉한 리드를 맞이한 한국은 유주안(매탄고), 이형경(울산현대고) 등을 교체로 넣으며 14일 일본전을 대비한 체력 안배를 하며 승리를 지켰다.

2경기 연속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승우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만 바라본다.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주변 선수들이 도움을 주어서 넣을 수 있었다"며 "우리의 플레이만 보여준다면 8강에서 만날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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