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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속도전, 에이전트 같은 즐라탄-미키타리안 '동시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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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속도전, 에이전트 같은 즐라탄-미키타리안 '동시 영입' 임박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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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다음주 무리뉴와 면담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와 헨리크 미키타리안(27·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조만간 품에 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맨유가 즐라탄과 미키타리안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주말 동안 영입 작업이 바쁘게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즐라탄과 미키타리안의 에이전트는 미노 라이올라로 같기 때문에 동시에 영입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디언은 “즐라탄은 다음주 조세 무리뉴 감독과 만날 것이다. 주급 22만 파운드(3억5000만 원)에 1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즐라탄은 급여와 계약 기간에는 동의했고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무리뉴 감독과 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키타리안에 대해서는 “맨유가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482억 원)를 제의했고 도르트문트가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며 “미키타리안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잔류보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전했다.

한스-요아킴 바츠케 도르트문트 회장은 이달 초 미키타리안과 재계약에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남은 1년 동안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3000만 파운드에 미키타리안을 맨유에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언은 “아스날 역시 미키타리안을 노렸지만 최종 승자는 맨유가 될 것”이라며 “계약 기간은 4년이나 5년이 될 것이고 다음주 내에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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