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가상부부가 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 제작진은 11일 드라마 '잉여공주'에 출연 중인 송재림과 영화 '소녀 괴담'에 출연했던 김소은이 '우결'의 새 커플의 주인공이 됐다.
송재림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KBS 드라마 '감격시대'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고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이름을 알렸다.
이번 '우결'에서 송재림은 그간 맡아왔던 남성적인 역할과 달리 그의 실제 성격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엉뚱남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우결'을 통해 장난기 넘치는 '개구쟁이 소년'같은 모습과 시크한 '차도남'을 오가는 이중 매력을 드러낼 계획이다.
반면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가을양'과 MBC 드라마 '마의'의 '숙휘공주'로 출연해 명랑한 이미지를 쌓았던 김소은은 귀엽고 청순한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터프한 '만능 스포츠걸'로 변신한다.
욱하는 다혈질 기질을 드러내며 의외의 터프한 매력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우영-박세영 커플이 9개월 만에 하차하면서 새로운 커플로 투입된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처음 만나 촬영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의 첫 방송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우결'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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