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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굿 걸' 영화 속 커플 실제 커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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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굿 걸' 영화 속 커플 실제 커플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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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스무 살의 가슴 설레는 첫 사랑을 그린 영화 '베리 굿 걸'(감독 나오미 포너)이 할리우드 스타 커플 탄생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학 입학을 앞둔 단짝 친구인 청순한 릴리(다코타 패닝)와 활기찬 제리(엘리자베스 올슨)는 어느 날 해변가에서 매력남 데이비드(보이드 홀브룩)에게 첫 눈에 반하며 3각 관계를 형성한다. 동시에 두 여자의 사랑을 받게 된 데이비드는 릴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끝없는 애정공세를 펼친다. 한밤중에 그녀의 집 앞에 찾아가거나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는가 하면 자신 만의 공간으로 초대하기도 한다.

▲ 영화 속 다코타 패닝(왼쪽)과 엘리자베스 올슨(오른쪽)

반면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제리에게는 먼저 연락을 하거나 찾아가진 않지만 거절하진 않는다. 릴리와 데이비드의 사랑이 뜨거워질수록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고 있는 제리의 감정도 깊어만 간다.

영화와 달리 현실에서는 보이드 홀브룩이 엘리자베스 올슨을 선택했다. 영화 출연을 계기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 파파라치 사진과 공식 석상에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할리우드 대표 워너비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2년 간의 열애 끝에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다코타 패닝 또한 보이드 홀브룩의 동료 모델이자 14세 연상의 제이미 스트라찬과 2년 넘게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현실의 엘리자베스 올슨-보이드 홀브룩 커플(왼쪽) 다코타 패닝-제이미 스트라찬 커플

아역 스타에서 스무살 여인으로 성장한 다코타 패닝은 이번 영화에서 업그레이드된 외모는 물론 깊은 내면 연기, 파격적인 노출까지 시도했다. 올슨 자매의 동생인 엘리자베스 올슨은 '테레즈 라캥' '고질라'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써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그 역시 '베리 굿 걸'에서 패션감각 및 노래실력까지 발휘한다. 9월25일 개봉.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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