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다양성 영화'(독립, 예술, 저예산영화 통칭)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이 15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영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11일 4만 947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수 151만 1038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3일 비긴 어게인은 누적 관객 수 9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던 '그랜드 부다 페스트 호텔'(최종 관객수 77만2880명)의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선 바 있다.
비긴 어게인은 실연당한 무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한물간 프로듀서를 만나 음반을 만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상황마다 대사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이 영화에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그룹 '마룬5 (Maroon 5)'의 애덤 리바인이 출연해 가창력과 동시에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앞으로 독립영화로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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