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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여중생 프로그램 '미드림 스포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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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여중생 프로그램 '미드림 스포츠' 운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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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한체육회가 여중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육회는 5일 “여학생의 운동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스포츠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잠재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미드림(美Dream) 스포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신규사업으로 처음 실시하는 미드림 스포츠는 종목 중심의 스포츠교실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육활동과 스포츠와 관련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학교 중 자유학기제에 스포츠교실을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5개 시·도의 10개교를 선정한 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체육회가 여중생을 위한 프로그램 '미드림 스포츠'를 운영한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미드림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학생에게 적합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자율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육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여학생 체육활동의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드림 스포츠 프로그램은 총 14주 동안 운영된다. △ 운동 수준을 사전 체크(1주차)하고 △ 체육활동과 진로탐색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시(2주~12주차)하며 △ 사후 평가(14주차)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2주~12주차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댄스 프로그램인 미드림 리듬, 근력·지구력을 기르는 서킷 프로그램 미드림 피트니스, 스포츠 관련 기관방문 및 강연의 미드림 미션, 직접 기술훈련과 게임을 하는 미드림 스포츠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육회는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17개 시도 청소년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미드림 스포츠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6~7월 중 진행될 공모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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