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문학경기장 운영권자 SK 와이번스가 오는 7일 문학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SK는 “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6일간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16 Summer 문학 워터파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워터파크는 문학경기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SK가 팬이 이색적인 여가 활동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 경기장을 시민 여가공간의 일부로 자리 잡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워터파크는 인천지역 가족 나들이객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유아수영장 및 소중대 수영장 등 다양한 크기의 풀을 구비했다. 입장권 가격은 1인당 1만5000원(현장판매가), 소셜 커머스(쿠팡, 위메프, 티몬 등) 이용시 1만2000원이다.
SK는 또한 오는 16일 23일까지 8일간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과 북문광장 구역을 활용, ‘2016 슬라이드 더 시티 IN 문학워터파크’ 행사를 진행한다.
슬라이드 더 시티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199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30여 개국, 200여 개의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글로벌 워터슬라이드 행사다.
슬라이드 규모는 총 150m.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출발해 북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자연적 경사와 추가 설치한 인공적 경사를 활용,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타곤과 함께하는 EDM 파티, 물총싸움, 뮤지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개최해 인천을 대표하는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김재진 SK 스포츠콤플렉스비즈팀의 매니저는 “고객서비스 극대화 차원에서 외부 전문업체 2곳과 연계해 다양한 여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휴가철에도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야구와 함께 이색적인 체험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