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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태국 첫 단독 콘서트 2만 관객몰이 '대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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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태국 첫 단독 콘서트 2만 관객몰이 '대세 입증'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9.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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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태국 첫 단독 콘서트에서 2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엑소가 지난 9월 13, 14일 양일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BANGKOK'을 통해 2만 2000명의 관객 몰이를 하면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엑소의 태국 첫 단독 콘서트이자 2012년 프로모션 차 방콕을 방문한 이후 2년 만에 태국 팬들을 가깝게 만나는 자리였다. 2회 공연 동안 총 2만 20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태국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엑소는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로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히트곡을 비롯해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솔로 무대까지 2시간 동안 총 30곡을 소화했다.

현지 관객들은 열광했다. 큰 소리로 노래를 합창하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전 관객이 'Always be with you', 'Lucky to be your love' 등의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일제히 들어 엑소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선사했다.

13일 공연에는 태국의 국민 MC로 불리는 써라윳도 현장을 찾아 엑소의 인기에 감탄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 내내 이어진 열광적인 환호에 엑소는 "태국 관객 여러분들의 열정과 환호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정말 행복했고 감동적이었다. 방콕 공연을 잊지 못할 것이다. 태국 팬분들을 만나러 꼭 다시 오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앞서 엑소는 태국 방문 첫날인 지난 12일 오후 방콕 중심가에 위치한 시암 파크 파라곤 야외무대에서 콘서트 기자회견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취재진은 물론 엑소를 보기 위해 수 천명의 팬이 몰리는 등 태국에서도 대세 아이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콕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엑소는 오는 20, 21일 중국 베이징에서도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BEIJING'을 개최해 투어의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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