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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아름다운 동행' 전시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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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아름다운 동행' 전시 수익금 기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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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연기자 조성하가 전시 수익금 1200만원을 쾌척해 훈훈한 감동을 지피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당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아프리카나에서 개최한 ‘아름다운 동행’ 전시회 수익금 1200만원을 아프리카 어린이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후원한 것.

‘아름다운 동행’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조성하는 중견화가 이진휴, 사진작가 신미식, 아트스페이스 아프리카나 홍장석 대표의 도움을 받아 소외된 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에 옮겼다.

전시작은 조성하와 화가 이진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조성하가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 속 캐릭터를 캔버스에 재탄생시켜 관람객에게 공개됐다.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미니콘서트와 경매를 진행했다. 조성하와 함께 출연한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의 오현경, 김희정, 오만석, 이태란, 최대철과 가수 조항조, 장희영, 해금 연주자 박성희, 개그맨 김미화 등이 참석했다.

조성하는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으로 옮길 기회를 만들어준 분들께 감사하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와 함께 재능기부를 해준 동료들과 자선 전시회에 참여해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조성하는 웨스트엔드 히트 뮤지컬 '프리실라'의 한국어 공연에서 중년의 트랜스젠더 버나뎃 역을 맡아 LG아트센터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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