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수상스키 등 시범종목 추가돼 지난해보다 270명 증가
[스포츠Q 조승윤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체육회가 주관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규모가 결정됐다.
다음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주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원 6038명, 선수 1만8769명 등 총 2만4807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인천에서 열린 94회 전국체육대회와 달리 바둑, 수상스키 등 새로운 시범종목이 추가되면서 지난 대회 대비 270명이 늘어났다.
이번 전국체전은 단체종목 9개, 기록종목 12개, 체급종목 7개, 개인단체 16개, 총 44개의 정식종목과 택견, 수상스키, 바둑 3개의 시범 종목으로 이뤄진다.
또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주종합경기장을 주 경기장으로 사용하며 총 73개의 경기장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경기 종별로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지며 10월 4일부터 송화 봉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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