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4타수 1안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성현은 홈런으로, 송주호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화 이글스의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는 9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퓨처스리그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6-4로 잡았다.
신성현은 2-0으로 뒤진 5회초 솔로포를 날려 추격을 알렸고 송주호는 4-4이던 8회 2사 만루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 선발 김범수는 4⅔이닝을 5피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 이동걸이 1⅔이닝 1실점, 김경태와 정재원이 각각 1⅔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삼성 구자욱은 3번타자 1루수로 출격,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했다.
고양 다이노스는 홈에서 SK 와이번스를 10-9로 물리쳤다. 양팀 합계 25안타가 나온 난타전이었다. 박세웅, 김태진, 조평호가 대포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NC는 선발 강장산이 4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배준빈과 이민준이 2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는 폭염으로 7회까지만 진행됐다.
화성 히어로즈는 LG 트윈스를 9-4로 눌렀다. 박윤이 홈런을 때렸고 강지광은 3회말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김정록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함평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전, 익산 상무-kt 위즈전은 폭염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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