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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쾅!' SK와이번스 21경기 연속 홈런, KBO리그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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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쾅!' SK와이번스 21경기 연속 홈런, KBO리그 신기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09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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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가 팀 연속 홈런 기록을 다시 썼다. 최정이 방점을 찍었다.

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서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정의 좌중월 솔로홈런에 힘입어 21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2004년 KIA 타이거즈의 20경기를 따돌린 것이다.

최승준(13개), 이재원(7개), 정의윤(6개), 헥터 고메즈(4개), 김강민(3개), 박재상, 최정(이상 2개), 김성현, 박정권(이상 1개) 등 9명이 기록을 합작했다. 불꽃이 터졌고 3루 외야 스탠드에는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붉은 통천이 펼쳐졌다.

최정의 시즌 17호. 상대는 김재윤, 시속 148㎞짜리 속구를 받아쳤다. 비거리 120m.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박정권도 이어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10m, 역시 148㎞짜리 속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

▲ [문학=스포츠Q 최대성 기자] 시즌 17호이자 SK의 21경기 연속 팀 홈런을 때려낸 최정이 홈을 밟으며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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