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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리디아 고 앞서가고, 박성현-지은희 1타차 쫓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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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리디아 고 앞서가고, 박성현-지은희 1타차 쫓아가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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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지은희 공동 2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메이저 대회 통산 3승을 눈앞에 뒀다.

리디아 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84야드)에서 벌어진 2016 LPGA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사흘째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썼다.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단독 1위에 자리하며 마지막 4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던 리디아 고는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3연승을 조준했지만 연장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금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박성현은 이날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으며 공동 2위로 밀렸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지은희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박성현과 공동 2위를 마크, 7년 만의 정상을 노리게 됐다.

리디아 고, 박성현, 지은희는 11일 챔피언조로 출발해 세 번째 '메이저 퀸'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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