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회식, 1만3000여 참가 선수 대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양궁의 오진혁(33)과 펜싱의 남현희(33)가 1만3000여명의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를 한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오진혁과 남현희가 선서를 하게 될 남녀선수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선서는 대회 시작에 앞서 선수와 심판이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하겠다고 약속하는 시간이다. 두 선수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경기 규칙을 준수하고 도핑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할 예정이다.
오진혁은 한국 남자 양궁을 대표하는 궁사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남현희는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2관왕에 오른 주부검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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