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정경험 살려 차질없이 대회 준비할 것"
[스포츠Q 조승윤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황식 전 총리는 16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위원총회에서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겸임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사임한 정의화 국회의장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사임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위원장은 "우리 고장 광주에서 개최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법률, 행정, 정치 등 다양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광주광역시, 시민들과 힘을 모으겠다"며 "일류명품 대회로 만들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는 내년 7월3일부터 14일까지 12일 동안 광주광역시와 전남·북 일원에서 21개(정식 13개, 선택 8개) 종목이 열린다. 광주 유니버시아드에는 170여국에서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