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맥도날드가 부산 아이파크와 손잡고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7일 부산 구단과 지역 내 특수학교인 부산혜원학교 학생 30여명을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 풋살장으로 초청, ‘학교방문 축구교실’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혜원학교는 지적장애나 정서장애를 가진 학생 100여명을 교육하는 특수학교다.
프로그램은 평소 전문적인 축구교육을 받거나 신체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부산 아이파크의 유소년 코치와 김현성, 고재성, 박병헌 등 현역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적인 축구 코칭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코치진과 선수들의 세심한 지도 아래 기초 체력 운동은 물론 드리블, 패스, 슈팅 등 축구 기본기를 익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부산혜원학교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축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축구 선수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2006년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FC서울, 부산 아이파크와 함께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학교방문 축구교실’, 초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축구 코칭 워크샵’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에 약 28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며 “전문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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