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는 배우 민영기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오전 공개된 포스터 속 민영기는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극 중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을 완벽하게 표현 해 냈다.

민영기는 이번 작품에서 사격 선수 출신의 대통령 경호실 경호2처 부장, ‘정학’ 역을 맡아 그 동안 과는 또 다른 날카롭고 섬세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그날들'에 합류하게 된 민영기는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사랑 받는 것처럼 故김광석의 노래로 만나는 이 작품 역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연과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는 "멋진 작품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민영기는 안정적인 중저음의 노래로 ‘모차르트!’, ‘명성황후’,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엘리자벳’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역을 맡아왔다. 그는 선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이다.

현재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콜로레도 대주교 역으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는 민영기는 차기작으로 ‘그날들’을 선택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25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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