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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관중 2만' FC서울, 풀 스타디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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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관중 2만' FC서울, 풀 스타디움상 수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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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즌 초반 비해 관중 54.8% 증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FC서울이 13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평균관중을 유치한 구단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관중 유치 부분상인 풀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으로 2차 집계 기간(13R~25R)간 5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2만1084명의 관중을 유치한 서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북 현대는 2014년 1차(1R~12R)기간 동안 1만270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2차(13R~25R) 집계 기간에 1만5898명으로 무려 54.8% 증가해 플러스 스타디움 수상 팀에 뽑혔다. 전북은 이 기간 중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던 포항을 제치고 K리그 클래식 선두로 도약했다. 매 경기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을 흥분시키며 ‘전주성’으로 관중을 불러모았다.

▲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2만명 이상을 불러 모은 FC서울이 프로축구연맹이 수여하는 풀 스타디움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팬 프렌들리 클럽의 영예는 수원 삼성에 돌아갔다. 수원은 ‘팬들과 함께하는 클럽송 뮤직비디오 제작’, ‘영화관 여름 피서’, ‘팬 신혼부부 결혼 축하 세레머니’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선수단과 코칭스탭이 참여하는 드림캠프 클리닉, 토크쇼, 견학프로그램, 선수단 프리허그 등을 실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게 됐다. 인천축구전용구장, 숭의 아레나는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구단의 경기장 관리팀이 관리를 위탁받아 직접 운영함으로써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풀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상,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4가지 상은 1차(1~12R), 2차(13~25R), 3차(26~38R)에 걸쳐 수여되며 연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연맹은 이 상을 이번 시즌부터 클래식과 챌린지를 각각 구분해 시상하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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