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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앞둔 신태용호, 브라질 출신 피지컬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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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앞둔 신태용호, 브라질 출신 피지컬코치 선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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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기후에 적응해야할 선수들에게 도움 줄 것으로 기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신태용호가 브라질 출신의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리우 올림픽 본선을 대비해 루이스 플라비우(67) 코치를 올림픽축구대표팀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림픽이 끝나는 날까지다.

플라비우 코치는 올림픽대표팀이 브라질에 도착하는 대로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대표팀에는 신상규(32) 씨가 피지컬 코치로 있어 2인 체제로 운영된다.

▲ 신태용호가 리우 올림픽을 대비해 브라질 출신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플라비우 코치는 20대 중반부터 피지컬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브라질의 바스코다가마, 상파울루, 팔메이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대표팀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1990년대에는 일본 무대에 진출, 대표팀과 프로팀을 오가며 피지컬 코치로 활약했다.

한국과의 인연도 적지 않다.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 몸담았고, FC서울을 거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책임졌다.

KFA는 “플라비우 코치는 오랜 한국 생활을 통해 누구보다 선수들을 잘 아는 전문가로 평가된다”며 “브라질 출신인 만큼 낯선 기후와 환경에 적응해야할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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