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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서울공장', 기획공연 '햄릿 아바따'·'이상 그 이상'·예술교육 프로그램 '싹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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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서울공장', 기획공연 '햄릿 아바따'·'이상 그 이상'·예술교육 프로그램 '싹 프로젝트' 진행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7.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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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극단 ‘서울공장’이 2016년도 프로그램으로 레퍼토리 기획공연 '햄릿 아바따'와 창작초연 기획공연 '이상 그 이상', 그리고 예술교육연계 프로그램 '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공장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의 2016년도 상주단체로 지정되며 서울문화재단의 후원 속에 극단의 레퍼토리극과 창작신작, 그리고 예술교육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 극단 '서울공장'의 레퍼토리 기획공연 '햄릿 아바따'와 창작초연 기획공연 '이상 그 이상' [사진 = 극단 ‘서울공장’ 제공]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셰익스피어 원작 ‘햄릿’을 오늘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햄릿 아바따'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공장의 대표 임형택이 연출하고 각색한 '햄릿 아바따'는 5년 만에 서울공장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록커 리아의 시원한 보컬과 화려한 움직임을 통해 더욱 에너지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 

오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상 그 이상'은 서울공장이 선보이는 창작초연 음악극이다. 모두와 다른 의견을 갖는 게 오답이 돼버린 세상에 대한 반성의 노력, 스스로의 가치보다는 시스템이 만들어낸 가상의 가치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시대에 대해 들려주는 총천연색 씨네마스코프 드라마다.

'싹 프로젝트'는 공연예술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함께 뮤지컬을 만들어가는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15주 동안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12월 6일과 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을 연다. 

서울공장 측은 이번 2016년도 프로그램에 대해 “기존에 서울공장의 레퍼토리 공연과 신작 및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노원 구민을 비롯해 서울시민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이 지역 소속기관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공장은 ‘문화를 닦고, 조이고, 기름쳐 소중한 가치를 관객과 함께 나눕니다’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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