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박보검의 붐바스틱 댄스, '뷰마' 후속 '구르미 그린 달빛' 파격 티저
상태바
박보검의 붐바스틱 댄스, '뷰마' 후속 '구르미 그린 달빛' 파격 티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15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박보검의 지상파 첫 주연작 ‘구르미 그린 달빛’이 독특한 티저를 내놨다.

15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측이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사극' 장르의 고정관념을 깼다. 왕세자 이영 역의 박보검은 용포 차림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붐바스틱' 음악을 배경으로 클럽댄스를 췄다.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이 춰 화제를 모은 바로 그 춤이다. 박보검은 능글맞고 귀여운 표정 연기와, 기대이상의 춤 솜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내관 역을 맡은 이준혁은 어깨에 고양이를 올린 채 나타나 '낸시랭'을 패러디했다. 두 사람의 유쾌한 모습이 담기며 '버디' 플레이를 예고했다. 다른 궁 사람들은 이를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는 장면이 담겼다. 

▲ [사진=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영상 캡처]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17만을 기록했고, 댓글 1300여건이 작성됐다. 이밖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영상은 지난 12일 촬영됐다. 제작진은 "티저 영상을 통해, 사극 장르 안에서 새롭고 재밌는 예측불가 로맨스를 그리자는 취지가 전달되길 바랐다"며 "왕세자 역할이라 부담될 수 있었는데, 박보검이 표정과 춤을 능청스럽게 잘해줘서 스태프들 모두 깜짝 놀랐다. 이준혁 역시 본인이 내시랭 콘셉트를 잡아오는 등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영상이 훨씬 재밌게 살았다"고 설명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 사랑스러운 위장내시 홍라온(김유정 분), 마성의 꽃선비 김윤성(진영 분), 조선판 헤라 조하연(채수빈 분), 비밀병기 김병연(곽동연 분) 등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드라마다. '뷰티풀 마인드' 후속으로 8월15일 첫 방송을 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