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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레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드라마 '...칸타빌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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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레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드라마 '...칸타빌레' 출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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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요엘 레비 KBS교향악단 지휘자 겸 음악감독이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특별 출연한다.

일본의 히트 만화 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바탕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레비는 주인공 차윤진(주원)에게 세계적인 지휘자의 꿈을 불어넣는 멘토 역으로 등장한다. KBS교향악단도 함께 출연한다. KBS교향악단 측은 "16일 여의도 KBS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레비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주변 관계자를 만족하게 했다"고 귀띔했다. 레비는 "이번 드라마 출연이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태생의 요엘 레비는 1978년 브장송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브뤼셀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일 드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올해부터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한편 레비가 이끄는 KBS 교향악단은 18일 강동아트센터와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686회 정기연주회-비르투오조 시리즈 IV'를 연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가 협연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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