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예매율 1위 파란
상태바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예매율 1위 파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17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다양성영화 '비긴 어게인'이 흥행 신화를 일으키고 있다.

17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16일 5만20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타짜- 신의 손'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은 196만3877명이었다가 17일 드디어 200만 관객(배급사 자체집계)을 넘어섰다. 이미 '색, 계'(191만784명/2007년)를 넘고 다양성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한 가운데 곧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17일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통합전산망 예매율에서 '비긴 어게인'은 20.9%의 예매율로 '타짜-신의 손'을 제치고 예매순위 1위로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극장사이트인 CGV, 메가박스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비긴 어게인'이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개봉(8월13일) 이후 처음이다. 개봉 36일차이자 6주차로 접어들어서 이룬 놀라운 순위 역주행이 양상이다.

▲ '비긴 어게인'의 키이라 나이틀리와 애덤 리바인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긴 어게인'은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세계적인 그룹 마룬5의 멤버 애덤 리바인이 출연했다. 하루 아침에 추락한 스타 음반 프로듀서와 록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음반차트를 강타하고 있는 주제가 '로스트 스타즈' 등 주옥과 같은 OST와 연인·가족간의 관계 회복, 실패한 사람들이 다시 시작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어필하며 젊은층은 물론 가족과 중장년층으로 관객층을 맹렬하게 확대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