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고산자, 대동여지도' 차승원, 백두산천지 직접 올랐다
상태바
'고산자, 대동여지도' 차승원, 백두산천지 직접 올랐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19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강우석 감독과 차승원의 만남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역대급 포스터라는 사계절 포스터에 이어 한반도의 절경을 담아낸 스틸 이미지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영화의 제목처럼 '대동여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09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박범신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투캅스', '공공의 적', '이끼' 등 수많은 화제작을 연출한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조선의 지도를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친 고산자 김정호(차승원 분)과 대동여지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장악하려는 흥선대원군(유준상 분)의 이야기 등 대동여지도를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낸다.

▲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사계절 스틸 이미지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주인공의 얼굴이 전면에 드러나는 보통의 영화 포스터와 달리 조선을 직접 걸어다니며 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의 작은 뒷모습과 함께 사계절의 풍광을 담은 티저 포스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이번에는 한반도 사계절의 풍광을 담아낸 스틸 이미지를 공개하며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다. 실제 스크린을 보는 것처럼 2.35:1의 시네마스코프 비율에 근접하게 완성된 이 스틸이미지들은 철쭉이 만발한 산과 탁 트인 바다, 그리고 백두산천지의 웅장한 풍광과 한겨울에 얼어붙은 북한강 등 한반도의 사계를 김정호가 거니는 모습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특히 차승원은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는 백두산천지 장면을 위해 CG가 아니라 직접 백두산천지에 오르는 등 전국 방방 곳곳을 누비며 실제로 조선 방방곳곳을 누빈 김정호의 심정처럼 영화의 이미지들을 완성해냈다고.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오는 9월에 드디어 개봉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