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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FIFA 세계랭킹 역대 최저 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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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FIFA 세계랭킹 역대 최저 63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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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보다 6계단 하락…AFC 회원국 가운데 네번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축구가 9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6계단 하락하며 역대 최저인 63위까지 밀려났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9월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 57위보다 6계단 하락한 63위가 됐다.

한국 축구가 63위를 기록한 것은 FIFA 세계 랭킹이 도입한 이후 가장 낮은 순위. 한국은 1996년 2월 62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낮은 순위였다.

또 한국 축구의 FIFA 세계 랭킹이 6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2월 61위 이후 7개월만이다. 한국 축구는 지난 3월 FIFA 랭킹 60위로 60위권에 든 뒤 지난달 57위까지 6개월 연속 60위권에 들었지만 다시 6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한국 축구가 FIFA 세계 랭킹에서 63위로 지난달보다 6계단 하락한 63위가 됐다.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 경기 모습. [사진=스포츠Q DB]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에서는 이란이 지난달보다 4계단 오른 44위로 4계단이 하락해 48위가 된 일본을 제치고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달보다 7계단 하락한 58위로 세번째에 위치했고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요르단은 56위에서 무려 13계단이나 하락, 69위가 됐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도 73위에 자리했다. 오만(76위), 사우디아라비아(82위), 호주(84위), 이라크(90위), 카타르(96위), 중국(97위) 등이 100위 이내에 들었다.

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뤘던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지난달에 이어 1, 2위에 자리한 가운데 콜롬비아가 네덜란드를 4위로 내려보내고 3위에 올라섰다. 벨기에(5위), 브라질(6위), 우루과이(7위), 스페인(8위), 프랑스(9위), 스위스(10위) 등이 10위권에 자리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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