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베어 더 뮤지컬'이 정원영, 손승원, 박강현, 김승대, 성두섭, 서경수의 모습을 모두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존에 공개됐던 ‘베어 더 뮤지컬’의 포스터는 빈 의자 위에 학사모만 외롭게 올려져 있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그 빈자리에 6명의 주연으로 채워진 모습을 담았다.
21일 오전 공개된 ‘베어 더 뮤지컬’의 메인 포스터는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를 상징하는 무대 중앙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양쪽의 커다란 창문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배경 앞에 피터와 제이슨으로 열연중인 주연 6명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들의 엇갈린 시선과 담담한 표정은 현실에서 외면 받는 주인공들의 고민과 아픔, 불안한 심리를 표현하는 듯해 보여 아련함을 더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감각적인 뮤지컬 넘버와 대담한 가사로 그려낸 뮤지컬이다.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9월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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