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SF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메이즈 러너'(감독 웨스 볼)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18일 472개 스크린에서 2389회 상영돼 8만3355명이 관람했다. 과거의 기억을 삭제당한 채 거대한 미로 속에 감금된 소년들의 생존과 탈출을 그린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에는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토마스 생스터 등 할리우드의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전날까지 1위였던 빅뱅 최승현 주연의 성인 오락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은 이날 4만8347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쳐 3위로 하락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양성영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은 5만6472명을 모아 2위를 지켰다.
4위는 2만5967명을 동원한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스릴러 '툼스톤'(감독 스콧 프랭크), 5위는 1만1752명의 해양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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