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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타임' 다저스 스트라스버그 저격, 팀타율 NL 10위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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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타임' 다저스 스트라스버그 저격, 팀타율 NL 10위의 반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2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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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승 무패 가도 스트라스버그 시즌 첫 패, ERA 2.83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공은 둥글다. 야구는 모른다. LA 다저스가 ‘무적’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6-3으로 물리쳤다.

다저스는 이날 전까지 팀 타율 0.244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10위(15개)에 머물러 있는 물방망이 팀이다. 17경기 평균자책점 2.51의 특급 투수를 두들긴 것이다.

이번 시즌 13승 무패, 지난해 포함 16연승 가도를 달리던 스트라스버그는 후반기 첫 등판에서 일격을 당했다.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탈삼진은 10개였다.

저스틴 터너가 스트라스버그를 혼쭐냈다. 섰다. 1회초 좌월 투런홈런에 이어 3회 중월 3점포를 작렬했다.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적시타까지 3회까지 6점을 뽑았고 이를 지켰다.

스트라스버그의 시즌 성적은 13승 1패, 평균자책점 2.83이 됐다.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자명단(DL) 이동으로 임시 선발로 나선 훌리오 유리아스는 4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를 막고 시즌 28세이브를 챙겼다.

54승(43패)의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를 4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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