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바르셀로나 회장 전격 사임...네이마르 계약 문제
상태바
바르셀로나 회장 전격 사임...네이마르 계약 문제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1.24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바르셀로나 회장 산드로 로세이가 사임했다고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했다.이는 네이마르의 계약과 관련된 문제 때문이다.바르셀로나 부회장 호셉 마리아 바르토무가 긴급 이사회 회의 직후 이 사실을 알렸다.

로세이는 “지금까지 일궈온 클럽의 성공이 이제는 나와 내 가족에게 시련을 주고 있다”며 “네이마르의 계약과 관련해서 일관되게 우리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사회는 하나의 팀이다. 그리고 이 팀은 바르셀로나가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나는 이사회의 운영이나 클럽의 이미지에 더 이상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그만둘 시기인 것같다”며 바르셀로나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사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57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산토스(브라질)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클럽 멤버인 호르디 카세스는 로세이가 이면 계약을 통해 이적 자금을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로세이는 60%이사의 득표율을 보이며 2010년 회장으로 당선된 후 세스크 파브리가스(이적료 3천만 유로), 알렉스 산체스(이적료 천 8백만 유로), 알렉스 송(천 5백만 유로), 호르디 알바(천 4백만 유로) 등 거액의 계약들을 성사시켜 왔다. 

iversoon@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