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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만 세번' 최진호, K리그 챌린지 27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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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만 세번' 최진호, K리그 챌린지 27R MVP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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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4번째 한시즌 3차례 해트트릭…챌린지서는 최초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올시즌 세 번째 해트트릭에 성공한 최진호(25·강원)가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개인통산 세 번째이자 시즌 3호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는 평가와 함께 최진호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7라운드 최고의 별로 뽑았다.

최진호는 지난 17일 춘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7라운드 대구FC전에서 전반 42분과 후반 5분, 후반 28분에 내리 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 최진호가 시즌 세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 MVP로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5월 14일 고양전과 5월 25일 충주전에서 각각 3골씩 넣었던 최진호는 해트트릭 기록을 추가하며 K리그에서 한 시즌 3경기 해트트릭을 달성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라데(포철·1994년)와 세르게이(부천·1996년), 김도훈(성남·2003년)이 한 시즌에 세 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챌린지에서는 역대 최초 기록이다.

이날 세 골을 보탠 최진호는 시즌 11호골을 기록하며 챌린지 득점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진호와 같은 공격수에는 디에고(광주)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박병원(고양), 김서준(수원FC), 박태수, 지경득(이상 충주)이 선정됐으며 수비수에는 노윤빈(충주), 배효성(강원), 최병도(고양), 이준호(수원FC)가 뽑혔다. 수문장에는 양동원(강원)이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는 충주가, 위클리 매치로는 17일 춘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대구전(강원 4-1 승)이 선정됐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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