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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부진' 이대호 다시 플래툰, 5월 초 이후 첫 2경기 연속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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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부진' 이대호 다시 플래툰, 5월 초 이후 첫 2경기 연속 결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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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린드 멀티히트, 시애틀 19안타로 토론토 대파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다시 플래툰인가. 이대호(34)가 모처럼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낙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대호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건 지난 5월 6,7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다 일본인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가 트리플A에서 복귀한 것이 벤치행의 이유다.

이대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73, 12홈런 37타점인데 7월 타율이 0.238다. 홈런 소식도 지난 7일 이후 끊겼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선 0.105(19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토론토 선발은 오른손 너클볼러 R.A 디키였다.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한일 리그에서 너클볼을 경험해 본적이 없는 이대호 대신 애덤 린드에게 1루를 맡겼다.

시애틀은 19안타를 작렬하며 토론토를 14-5로 대파했다.

일본인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승(6패)을 챙겼다. 넬슨 크루즈는 홈런 2방으로 7타점을 쓸어 담았고 린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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