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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김현수 더블A서 2차례 재활, MLB 복귀 이르면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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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김현수 더블A서 2차례 재활, MLB 복귀 이르면 27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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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12일로 소급 적용... 몸 상태 이상 없으면 콜로라도전 컴백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곧 돌아온다. 이르면 오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그를 만나볼 수 있다.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따르면 김현수는 25, 26일 볼티모어 산하 더블A 구단인 보위 베이삭스 소속으로 2차례 재활 경기를 갖는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김현수가 재활 경기를 2번 소화할 것”이라며 “이를 지켜보고 빅리그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 1회말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리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에 불편함을 느끼고 곧바로 교체됐다.

팀의 원정길에 동행해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지만 지난 16일부터 4경기 연속 결장해 우려를 자아냈다. 결국 20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DL 등재 날짜는 지난 12일로 소급 적용됐다. 27일은 김현수가 가장 빨리 컴백할 수 있는 날짜다. 몸 상태가 정상이라면 콜로라도전부터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그를 보게 된다.

추신수 류현진의 부상, 이대호 강정호의 타격 슬럼프, 박병호의 마이너리그행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집단 부진에 빠진 가운데 김현수가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46경기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3홈런 11타점, 출루율 0.4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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