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옥중화' 박주미, "김종학 가르침·강호동 콩트, 연기에 큰 도움"
상태바
'옥중화' 박주미, "김종학 가르침·강호동 콩트, 연기에 큰 도움"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7.24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옥중화'에 출연하는 배우 박주미가 '섹션TV 연예통신' 인터뷰에 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박주미는 외모 관리 비법에 대해 "기본 화장만 한 시간이죠. 치장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주미는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했으나, 공채 이전에 우연히 광고를 찍게 됐다. 그는 "광고 촬영 직후 여명의 눈동자에 출연했다. 운 좋게 단역에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박주미는 당시 최재성과의 러브라인을 그려냈다. 그는 "운 좋게도 김종학 감독님께 가르침을 받았다. 그래서 맛을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 '섹션TV' 박주미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화면 캡처]

박주미의 동기는 장동건·김원희 등으로, '신사의 품격'으로 장동건의 첫사랑으로 출연해 거의 20년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장동건은 착했던 모습 그대로더라. 변함이 없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낯가리고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배우로, 오히려 예의가 없다고 오해를 받았다. 당시 예능 출연은 "감독님께 낚인거다.  황순원 소설 '소나기' 광팬인데, 그걸 하신다고 해서 단막극처럼 짧게 하는 줄 알고 소년 소녀의 만남을 생각했는데 호동이와 포동이가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박명수씨도 나오셨대요. 꽤 오래, 시청률도 높았고. 그래서 얼굴을 알리게 된 것 같다"고 비화를 전했다.

박주미는 유준상 데뷔작을 함께 찍을 당시 "정말 잘 될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잘 되지 않았냐. 아내분도 잘 만나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